산전진단과 장애, 그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①
독일, 수년전부터 당사자·전문가 매체 통해 목소리 내고 있어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2-17 13:46:00
며칠 전 우연히 SWR이라는 독일 남서부 지역공영방송에서 아주 흥미로운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제목부터 인상적이다. ‘7 Tage… Abtreibungsklinik‘(낙태 클리닉에서의 7일).
더욱 인상적인 건, 클리닉 담당의사가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고 클리닉에서의 일상을 세세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심지어 수술 장면도 여과 없이 공개한다. 이곳에는 하루 최대 14건, 일 년에 약 3000건의 낙태 수술이 진행된다.
미성년자 임신, 원하지 않는 임신, 그리고 산전진단에서 발견한 태아의 장애를 이유로 임신 중절을 원하는 경우 등 이곳 클리닉을 찾는 여성들의 사례는 참으로 다양하다. 산전진단과 장애 그리고 낙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 부분에 대해 나는 생각이 조금 깊어진다
더욱 인상적인 건, 클리닉 담당의사가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고 클리닉에서의 일상을 세세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심지어 수술 장면도 여과 없이 공개한다. 이곳에는 하루 최대 14건, 일 년에 약 3000건의 낙태 수술이 진행된다.
미성년자 임신, 원하지 않는 임신, 그리고 산전진단에서 발견한 태아의 장애를 이유로 임신 중절을 원하는 경우 등 이곳 클리닉을 찾는 여성들의 사례는 참으로 다양하다. 산전진단과 장애 그리고 낙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 부분에 대해 나는 생각이 조금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