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또 정신장애인 비하 ‘분노’
집단적 조현병 사과 한달, 조태용·윤희숙 ‘정신분열’
관련 단체, ‘사죄와 정신장애인인권서약서 서명’ 촉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3-08 17:35:37
▲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등 6개 단체는 8일 오후 2시 국민의 힘 중앙당 앞에서 ‘정치권 싸움에 도구로 이용되는 정신장애 당사자 정신장애인 비하 발언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에이블뉴스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과 윤희숙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의 대일외교를 비판하며 ‘정신분열’이라는 정신장애인 비하 용어를 사용한 것과 관련 정신장애인 단체들이 분노하며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즉각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국민의힘 초선의원 31명의 집단적 조현병이라는 정신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돼 공식적으로 사과한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같은 문제가 반복된 것.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등 6개 단체는 8일 오후 2시 국민의 힘 중앙당 앞에서 ‘정치권 싸움에 도구로 이용되는 정신장애 당사자 정신장애인 비하 발언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달 1일 국민의힘 초선의원 31명은 북한 원전 지원 의혹과 관련해 ‘집단적 조현병’이라는 정신장애인 비하 표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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