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나의 문제가 될 때, 우생주의 권하는 사회
김도현 활동가 번역 ‘장애와 유전자 정치’ 출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3-09 10:05:43
노들장애학궁리소 김도현 연구활동가의 네 번째 번역서 ‘장애와 유전자 정치’가 최근 출간됐다.
표지는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주지만, 내용은 매우 강렬하고 날카롭다.
김도현 활동가가 앞서 번역한 책들이 장애학 연구의 기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론서의 성격이 좀 더 강했다면, 이 책은 대중적으로 함께 읽고 토론하기 위해 번역한 책이기도 하다.
유전질환에 대한 치료법은 부재한 상태면서 사전 판별을 권유하는 것은 무엇을 암시하는가? '맞춤 아기' 등의 '더 나은 육종'을 위한 기술은 장애인을 어떤 사회적 위치에 점찍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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