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퀴어특구 발언, 장애인에겐 남 일 아니다
장애·성적지향 등은 다양성, 차별·혐오는 범죄란 인식 필요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3-24 15:02:44
1개월 전, 무소속 금태섭 후보와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 나온 당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퀴어 축제를 도심에서 해서는 안 되며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퀴어축제 조직위에서는 동성애를 반대할 권리는 명백한 차별이자 혐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은 개인의 정체성을 이룬다. 이것을 존중할 때 개인의 존엄성도 지켜질 수 있다. 그러기에 퀴어들 입장에서 안철수 후보의 발언은 자신들의 정체성, 심지어는 존엄성마저 부정당하기에 차별이자 혐오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은 개인의 정체성을 이룬다. 이것을 존중할 때 개인의 존엄성도 지켜질 수 있다. 그러기에 퀴어들 입장에서 안철수 후보의 발언은 자신들의 정체성, 심지어는 존엄성마저 부정당하기에 차별이자 혐오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그런데 이번 달 PD연합회‧한국기자협회 등이 공동주최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당시 안 후보는 퀴어축제를 도심에서 해선 안 된다는 발언이 차별‧혐오의 시선이 담겨 있다는 질문을 받고, 축제가 열리는 걸 반대한다면서도 “특화된 곳을 만들어 거기서 즐기면 그곳은 명소가 되고 외국에서도 찾아올 것”이라 말하며 ‘퀴어특구’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