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협' 서울 지하철 승강장 개선 요구
넓은간격, 높은단차로 사고다발…서울교통공사 건의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4-09 09:30:00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15개 장애인단체들이 연합한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이
서울교통공사에 지하철
승강장 넓은 간격과 높은 단차로 인한 사고를 막고자, 개선책을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2019년 4월, 지체장애인 A씨는 신촌역 지하철
승강장에서 하차하던 중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간격이 넓어 전동휠체어 바퀴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어서 동대문역, 충무로역에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자 A씨는 같은 해 7월에 장애인단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차별구제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