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장애의 무서움, 희귀난치성질환 경험-⓶
받아들일 수 없는 속도로 망가지는 몸, 잠들 수 없는 밤의 시작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4-09 10:49:21
군 전역 직전부터 몸이 계속 심하게 아파지고 왼쪽 허벅지에 붉은 병변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처음엔 그냥 알러지겠지, 근육통이겠지 생각하였다. 군대에서 운동을 나름 열심히 했었다. 근육통이 좀 생겨도 이상할 게 없었다. 하지만 뭔가 잘못되었다.
근육통은 나아질 생각을 하지 않고 알러지도 약을 먹을 때만 잠깐 가라앉았다. 동네 많은 병원을 찾아갔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그러던 중 딱 한 군데에서 의미 심장한 말을 듣고 그후로 지금까지 일생일대에 실수로 후회하게 되었다.
동네 가정의학과 병원에서 근육통약을 처방 받았는데, 의사분은 제게 약이 듣지 않는다면 류마티스를 의심해야 한다고 충고해주셨다. 나는 멍청하게도 그 말을 무시했다.
근육통은 나아질 생각을 하지 않고 알러지도 약을 먹을 때만 잠깐 가라앉았다. 동네 많은 병원을 찾아갔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그러던 중 딱 한 군데에서 의미 심장한 말을 듣고 그후로 지금까지 일생일대에 실수로 후회하게 되었다.
동네 가정의학과 병원에서 근육통약을 처방 받았는데, 의사분은 제게 약이 듣지 않는다면 류마티스를 의심해야 한다고 충고해주셨다. 나는 멍청하게도 그 말을 무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