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발언, 장애인 비하 논란
뉴스공장 옹호 내용 중 ‘외눈 보도, 양눈 보도’ 사용
장혜영·이상민 의원, “사과해야” 요구 vs “왜곡 유감”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4-26 11:15:5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TBS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를 옹호하는 과정에서 발언한 ‘양눈 보도, 외눈 보도’ 표현이 장애인 비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장혜영, 이상민 의원은 명백한 장애인 비하 발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했지만, 추 전 장관은 ‘외눈’ 발언은 진실에는 눈감고 기득권과 유착돼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편향성을 지적한 것이지 장애인 비하라는 것은 오독이고 왜곡이라 반박하며 사과를 요구한 정치인들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
추 전 장관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이 아니라 다른 언론들이 언론상업주의에 빠져있는 것”이라며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시민 외에 눈치 볼 필요가 없이 양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장혜영, 이상민 의원은 명백한 장애인 비하 발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했지만, 추 전 장관은 ‘외눈’ 발언은 진실에는 눈감고 기득권과 유착돼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편향성을 지적한 것이지 장애인 비하라는 것은 오독이고 왜곡이라 반박하며 사과를 요구한 정치인들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
추 전 장관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이 아니라 다른 언론들이 언론상업주의에 빠져있는 것”이라며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시민 외에 눈치 볼 필요가 없이 양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