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탑승 불가 케이블카·모노레일 수두룩
“휠체어 내려 의자 앉아”, “장애인 올 줄 몰랐다”
교통약자법 개정 요구…“부처간 협의 개선 노력”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4-29 17:48:06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등이 2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안 개정 토론회’를 개최, 장애인 탑승이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교통약자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에이블뉴스
“휠체어는 신체 일부인데, 내려서 일반 의자에 앉으라는 것은 장애인당사자에게 심한 모욕감을 줍니다.”
“모노레일을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했더니 ‘여기까지 장애인이 올 줄 몰랐다’고 합니다.”
전국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중 3%만 장애인 탑승이 가능해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졌다. 단순 관광용 운송수단이 아닌, 교통수단으로 인정해 장애인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
“모노레일을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했더니 ‘여기까지 장애인이 올 줄 몰랐다’고 합니다.”
전국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중 3%만 장애인 탑승이 가능해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졌다. 단순 관광용 운송수단이 아닌, 교통수단으로 인정해 장애인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