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청맹과니’는 장애인 비하 발언
사람들 의식 속 오래전부터 장애인은 열등하다는 편견·차별 있어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5-06 10:32:40
봄이 왔다. 꽃도 피고 새가 운다. 새가 우는 것이 아니라 새가 노래한다. 그러나 하늘은 미세먼지로 뿌옇다.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먼 나라 전설 같은 왕소군까지 갈 것도 없다. 코로나19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봄 같지 않은 봄을 맞고 있다.
봄 같지 않은 봄 속에서도 많은 것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아니더라도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이나 하얗게 하늘거리는 이팝나무꽃도 우리를 슬프게 하지만, 한 가지를 더 첨가하자면 무언 중에 내뱉는 장애인 비하 의식이다.
봄 같지 않은 봄 속에서도 많은 것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아니더라도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이나 하얗게 하늘거리는 이팝나무꽃도 우리를 슬프게 하지만, 한 가지를 더 첨가하자면 무언 중에 내뱉는 장애인 비하 의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