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발달장애 가정 해체, 시장 면담 요청
엄마는 정신병원 입원, 자매 시설 입소 위기
자립생활 지원 등 요구…“자립생활은 생존권”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5-10 14:49:20
최근 자립 생활을 하던 포항시의 한 발달장애인 가정이 이웃 주민의 학대로 해체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자립 생활을 위한 긴급지원, 발달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 전문기관 구축·조례제정을 촉구하며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발달장애인자립생활권리쟁취단(이하 발자취)은 10일 오후 1시 포항시청 앞에서 ‘포항시 책임 있는 긴급지원체계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발자취에 따르면 어머니와 두 자매 모두 발달장애인으로 포항에서 자립 생활을 하고 있던 가족은 이웃 주민의 학대 정황이 발견돼 살던 곳을 떠나 거주지를 이주하게 됐다.
발달장애인자립생활권리쟁취단(이하 발자취)은 10일 오후 1시 포항시청 앞에서 ‘포항시 책임 있는 긴급지원체계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발자취에 따르면 어머니와 두 자매 모두 발달장애인으로 포항에서 자립 생활을 하고 있던 가족은 이웃 주민의 학대 정황이 발견돼 살던 곳을 떠나 거주지를 이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