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많이 낳으세요, 장애가정이 평범해 질때까지"
독일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경험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5-25 14:09:45
가정의 달, 5월이다. 독일은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이 어머니날(Muttertag)이고, 부활절로부터 40일 후인 예수 승천일이 아버지날(Vatertag)이다. 올해의 경우 어머니날은 5월 8일, 아버지날은 5월 13일이었다. 가정의 의미를 한 번 더 성찰하게 되는 5월이다.
누군가의 엄마 또는 아빠가 되는 것은 분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일이다. 간혹 세상의 무지와 편견에 맞서 싸워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예비)부모가 장애가 있을 때 세상의 편견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장애인은 '잘 키우지도 못할 거면서 아이를 왜 낳으려고 하지?'식의 싸늘한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을 바라보는 이러한 차별적 시각은 독일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장애인이 임신을 했을 때 주위에서 축하보다는 걱정을 먼저 하고, 병원에서 출산보다는 임신중절을 먼저 권유하는 등의 현상은 소위 복지선진국인 독일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누군가의 엄마 또는 아빠가 되는 것은 분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일이다. 간혹 세상의 무지와 편견에 맞서 싸워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예비)부모가 장애가 있을 때 세상의 편견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장애인은 '잘 키우지도 못할 거면서 아이를 왜 낳으려고 하지?'식의 싸늘한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을 바라보는 이러한 차별적 시각은 독일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장애인이 임신을 했을 때 주위에서 축하보다는 걱정을 먼저 하고, 병원에서 출산보다는 임신중절을 먼저 권유하는 등의 현상은 소위 복지선진국인 독일에도 여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