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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부모들, 특수학교설립 애끓는 싸움
 (1.♡.19.54) 21-06-29 14:26 14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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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에 사는 장애인 부모들이 특수학교를 세우기 위해 힘든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

인구 50만명의 시흥시에는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이 800여명이나 있지만,

특수학교는 단 한곳도 없습니다.

 

장애학생들도 마음 편히 학교 다니고 싶다!”

623,시흥 시청 정문과 후문에서 시흥에 특수학교를 세우기 위한 모임(설립추진위원회)에 속한 30여명의 장애인 부모들이 뜨거운 햇볕 아래 마스크를 쓴 채 색색의 현수막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자녀들은 특수교육이 필요한데, 특수학교를 가려면 멀리있는 지역으로 가야합니다.

매일 새벽에 버스로 약 1~2시간의 거리를 달려야 학교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등교길이 몹시 길고 험난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멀리있는 학교에 들어가는 것도 쉽지않습니다.

특수학교가 세워져 있는 지역에 있는 장애학생들에 대해 먼저 입학이 이루어지고

그 이후에 남게되는 몇 안되는 자리에 다른 지역 학생들을 입학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경쟁과 지원률을 넘어야 비로소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배움을 위해 갈 수 있는 곳이 사라진 장애학생,부모들은 막막해져야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수많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자녀들의 교육권을 지켜달라고

시청과 교육청과 시민 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2016,

조지연씨는 특수학교가 생긴다는 시흥시의 말을 듣고 시흥시로 이사를 결심하게 됩니다.

남편이 다니는 회사 거리도 가까워지고, 중복장애인 자녀가 있는 상황에서 좋은 기회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시흥으로 이사를 온 후 결국 특수학교를 세우는 것이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땅한 배움의 권리는 물론 특수학교를 갈 수 있는 선택권 또한 사라졌습니다.

 

조지연씨는 자신의 자녀와 후배들도 배움의 기회가 주어져야한다

특수학교가 꼭 세워져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투쟁시작

서울 서진학교와 같이 학부모가 무릎을 꿇어야했던 사건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

시흥의 장애학생들은 단 한명도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서는 안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아이들의 <학교가는 길>

만들어달라는 외침입니다.

 

현재 시흥특수학교설립추진위원회는 특수학교를 세우기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 상태이며 

1인시위 뿐 아니라 시흥시장과의 대화,교육청에 방문 등을 진행하고 서로 힘을합쳐 특수 학교를 세우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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