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장애인 조혈제값 부담돼 빈혈 끙끙
급여기준 낮아 月 최대 20만원…“급여기준 현실화”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11-11 11:01:45
중증 신장장애인은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조혈인자가 감소, 조혈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약값이 부담돼 빈혈을 견뎌야 하는 현실이다. 요양급여로 인정되는 약제지만, 급여기준이 현실적으로 낮아 건강의 위험과 경제적 부담 등 이중고를 겪는다는 지적이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15개 장애인단체들이 연합한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실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에 조혈제 급여 기준을 11g/dl에서 12.9g/dl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약 9만 7000여 명의 신장장애인 중 75%인 7만 3000여명이 중증으로, 대다수가 조혈제가 필요한 만성신부전증 환자이다. 신장장애 중증은 ‘장애정도판정기준 고시’에 따라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에 해당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15개 장애인단체들이 연합한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실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에 조혈제 급여 기준을 11g/dl에서 12.9g/dl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약 9만 7000여 명의 신장장애인 중 75%인 7만 3000여명이 중증으로, 대다수가 조혈제가 필요한 만성신부전증 환자이다. 신장장애 중증은 ‘장애정도판정기준 고시’에 따라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