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궁 종목 실기교육 모습. ©서울시장애인체육회한궁 종목 실기교육 모습.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가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올해부터 자치구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의 실기지도 능력을 키워주고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스포츠인권교육에 나선 장유라 스포츠윤리센터 스포츠인권강사는 인권친화적 생활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도자가 해야 할 역할을 최신 제기된 이슈와 동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장애인스포츠 위원인 정경희 강사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전국장애인체전 11회 메달에 빛나는 정경희 강사는 자신의 경험담과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체감하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지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대한장애인한궁협회가 한궁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장애유형별 경기규정, 투구법, 지도방법 등을 교육한 뒤 직접 종목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장성범 생활체육팀장은 “정기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25개 자치구 지도자들이 스포츠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양질의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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