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정책과제발굴 전략기획단’(이하 기획단)이 발족, 활동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기획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제1차 총괄위원회(kick-off 회의)를 진행했다.

기획단은 방문석 단장(국립교통재활병원장)을 중심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정책 분야 학계·전문가·관계단체·자문기구 등이 참여해 정책 여건을 진단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전달체계·인프라 ▲재활의료 ▲장애유형별 보건관리 3개 분과(발달·정신, 외부기능, 내부기관) ▲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재활운동 및 체육 총 8개 분과위원회가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분과별 논의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장애계 의견수렴을 거쳐 중장기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공청회·관계부처 협의 등을 실시해 종합계획을 내년 상반기 중 수립할 계획이다.

복지부 송준헌 장애인정책국장은 “활발한 분과별 논의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과 관련한 중장기 주요 건강정책을 적극 발굴해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초석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애인 건강보건 관련 통계를 활용해 근거에 기반한 장애유형별 건강문제를 분석하고 주요 정책과제를 도출해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보완할 수 있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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