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회기역 맞이방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다. 하지만 점자블록은 점자표지판 앞바닥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서울지하철 1호선 회기역 맞이방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다. 하지만 점자블록은 점자표지판 앞바닥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서울지하철 1호선 회기역 맞이방 남녀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없어도 될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박종태서울지하철 1호선 회기역 맞이방 남녀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없어도 될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박종태

서울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환승역인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역의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시각장애인 편의가 미흡,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30일 방문해 점검한 결과 맞이방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다.

하지만 점자블록은 점자표지판 앞바닥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시각장애인이 점자표지판을 찾기 힘들다. 여기에 점자표지판 앞바닥에는 쓰레기통이 놓여 있는 상태였다.

한편 별도로 마련된 남녀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없어도 될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화장실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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