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 시가지공영주차장 전경. ©박종태진천군 진천읍 시가지공영주차장 전경. ©박종태

충북 진천군 진천읍 시가지공영주차장이 지난 6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공영주차장은 2층 3단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3면을 비롯해 총 104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직은 개방되지 않은 상태다.

7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주차장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이 설치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건물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으며, 점자버튼 밑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또한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한편 공영주차장 내에는 남녀비장애인화장실과 남녀장애인화장실 모두 설치돼 있지 않았다.

진천군 진천읍 시가지공영주차장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주차장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이 설치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박종태진천군 진천읍 시가지공영주차장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주차장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이 설치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박종태
진천군 진천읍 시가지공영주차장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진천군 진천읍 시가지공영주차장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진천군 진천읍 시가지공영주차장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박종태진천군 진천읍 시가지공영주차장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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