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속기관 및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원 36명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경상북도와 경운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능동형 안전교육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에 참여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속기관 및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원 36명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경상북도와 경운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능동형 안전교육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에 참여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소속기관 및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지사장 류규열, 이하 경북발달센터) 직원 36명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경상북도와 경운대학교(총장 김동제, 이하 경운대)가 운영하고 있는 ‘능동형 안전교육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에 참여했다.

능동형 안전교육지도사 자격과정은 재난사고에 대한 안전 지킴이 역할 및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강사 활용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경상북도와 경운대학교 재난안전연구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사전 ‘도민안전문화대학 일반교육과정’을 이수한 공단 직원들은 1박 2일 동안의 교육을 통해 능동교육의 이해, 능동교육의 설계와 적용, 재난 대응 능동교육 등과 같은 능동형 안전교육 진행 자격 취득에 필요한 보다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고 강사로서의 역량을 배양했다.

매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하는 등 장애인과 직원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공단은 이번 자격과정 교육을 통해 훈련센터 및 직업체험관 내 안전교육 강사를 자체확보하게 됐으며, 훈련 및 체험 참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단 이민주 교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안전교육이 상시적으로 필요하다”며, “교육에서 학습한 내용들은 기존 공단 직업훈련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위기상황에서도 발달장애인들이 슬기롭게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류규열 경북지사장은 “재난상황은 상대적으로 장애인에게 더 위협적인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며, “재난 안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과 경운대(재난안전연구센터)는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훈련생을 대상으로 한 재난안전교육, 재난상황별 안전매뉴얼 연구 등과 같은 일상생활 및 직업환경에서의 장애인 재난안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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