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양궁 대표팀이 ‘2023 체코 장애인양궁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내년 파리패럴림픽 출전권 4장을 확보했다.

24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체코 선수권대회는 ‘2024 파리패럴림픽’ 출전권 총 78장을 부여하는 대회로 151개국 272명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체코 필젠에서 열렸다.

한국은 남 6명, 여 6명 등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해 W1 오픈 혼성단체에서 박홍조(40, 서울시청)‧김옥금(63, 광주광역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남자W1 오픈 박홍조, 여자W1 오픈 김옥금, 남자 리커브 오픈 곽건휘(33, 경남장애인체육회), 여자 리커브 오픈 최나미(57,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한국에 파리패럴림픽 출전권을 각각 안겼다.

이는 국가별 출전권을 확보한 것으로 이들 선수가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아니며 내년 5월까지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편 파리패럴림픽은 내년 8월 28일부터 9월 8일(현지 기준)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2개 종목, 549개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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