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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복지, 어려운 이웃에게 새 삶을 선물하다
 (175.♡.136.161) 16-09-29 02:15 817회 0건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복지, 어려운 이웃에게 새 삶을 선물하다


2016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수기 공모 선정결과 발표

 

 

 

#1. 출소 후 생계가 막막한 엄마, 반신반의하며 찾았던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터전 마련 및 자립 준비

 

 

 

정세영(가명)씨는 중학생 때부터 부모 없이 동생과 단둘이 살았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고등학교 졸업 전 금융회사에 취업하고 결혼도 했다. 아이를 낳고 살던 중 남편이 떠나고, 그 때부터 빚이 쌓이자 한 순간의 실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출소 후 막막한 마음에 반신반의하며 찾았던 주민센터, 자신을 경멸하지 않고 진심으로 공감하고 걱정하며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주고 취업성공패키지에 연결해줬다. 가족상담 서비스도 연계되어 컴퓨터 중독에 빠진 아들과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받고 가족이 화해할 수 있게 되었다.

 

 

 

#2. 고시원에서 홀로 딸을 키우던 아빠, 주민센터의 노력으로 딸과 함께 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

 

 

 

작년 겨울 도움이 절박하다고 주민센터에 연락한 김원준(가명)씨, 고시원에 거주하면서 어린 딸을 두고 일을 나갈 수 없어 6개월 동안 아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시설을 문의했다. 과거 김씨는 성실한 미장공으로 탈북 여성과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으나, 부인이 노래방 도우미로 일 하면서 남편에게 불만이 늘어가고 결국 아이를 남긴 채 떠났다.

 

 

 

주민센터는 부녀간 애착관계를 고려하여 시설보호 대신 다세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 후원금 지원, 하교 후 지역아동센터 보호를 연계하고 인근 교회 부녀 봉사회가 성장해가는 딸아이에게 엄마와 같은 역할 수행. 부녀는 안정을 찾고 아이는 학급회장이 될 정도로 밝아졌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 수기 공모 통해 다양한 발굴 사례 소개

 

 

 

위 이야기는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2016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 수기 공모’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례이다.

 

 

 

이번 공모전으로 한부모, 장애인, 독거노인 등의 복지 사각지대가 읍면동 주민센터·복지통(이)장 등 민·관의 긴밀한 협력에 의해 이루어진 도움을 받으며 삶의 희망을 찾고 자립하게 된 다양한 발굴 사례들이 널리 소개된다.

 

 

 

보건복지부는 “응모작 총 705건의 사례 중 대상 10건, 최우수 30건, 우수 40건, 가작 60건 등 총 140건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절망에 빠졌던 취약계층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사례관리」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게 경제적 지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세상의 따뜻한 시선과 공감이고,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바로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립의 뜻을 세우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절망의 끝에 선 위기가구가 스스로 반신반의 심정으로 찾은 주민센터가 가족의 해체를 막는 복지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한 사례도 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이)장 및 우체국 집배원 등은 지역내 인적안전망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동원 가능한 모든 서비스·후원금품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을 돕고 가족처럼 돌봐주었다.

 

 

 

이 외에도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두 아이의 엄마, 고령 할머니·지적장애 엄마와 살면서 방황하는 소녀, 실직으로 알콜중독자가 된 언론인 등이 민·관의 전방위적인 도움을 받으며 절망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사례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정진엽 장관은 “이처럼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돕고, 또 이를 통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감동어린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제대로 정착시켜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18년까지 전국 3,500여개 모든 읍면동에서 복지허브화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 해서 국민들이 복지체감도를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3.0 과제로 ’16년 3월부터 시행 중인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복지의 구심점으로 만드는 것으로,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설치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민·관이 보유한 모든 복지자원을 동원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자립적인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 수상작은 도움을 받은 사례의 경우 200만원, 도움을 준 사례의 경우 1백만원 등 총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고, 수상한 우수 사례들을 거울삼아 사각지대 발굴 및 민관협력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만들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복지타임즈 / 이성우 newsfinders@naver.com

http://www.bokjitimes.com/board-read.do?boardId=timesNews&boardNo=147459709460417&command=READ&categoryId=13188512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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