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총 2회에 걸쳐 양천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 발달장애인 교육연극 ‘자유시간’을 공연했다.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총 2회에 걸쳐 양천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 발달장애인 교육연극 ‘자유시간’을 공연했다.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센터장 신연주, 이하 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총 2회에 걸쳐 양천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 발달장애인 교육연극 ‘자유시간’을 공연했다.

센터는 2019년부터 양천구 장애인보조금지원사업으로 발달장애인 교육연극을 진행해 왔다. 2019년 ‘빨주노초파남보연’, 2020년 ‘온, 오프라인 발전기’, 2021년 ‘이게 나예요!’, 2022년 ‘우리는 발전기에서 만나요!’를 지속적으로 공연한 바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발달장애인 교육연극의 주제는 ‘자유시간’이다. 이솝우화 ‘개와 늑대’를 새롭게 각색해 3막으로 나눠 구성했으며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삶의 자유에 대해 표현하고 일상에서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았다.

1부 연극을 진행 후 2부에서는 6인의 발달장애인 배우, 연출가와 함께 토크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연극의 의미와 각자의 자유시간에 대한 활용법 등을 이야기 나누며 발달장애인의 일상 속 권리이야기에 대해 좀 더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풀어냈다.

신연주 센터장은 “연극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사회참여라는 교육적 효과를,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인권감수성 향상이 됐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발달장애인이 마음껏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도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연극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준 배우와 관객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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