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23 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 모습.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 경주시지회 한성민씨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 ‘2023 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으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중앙회장 장희덕)가 주최하고, 이홍원·견미리 부부후원회장의 지원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신한은행, 장애인정보신문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5일 경상북도 시작으로 10월 21일까지 전국 각 지역 예선대회에 90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 대회를 통과한 각 종목별 입상자 130여명이 참가한 결선대회는 10월 28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서작성, 엑셀, 정보검색, 파워포인트 종목의 경기를 치른 결과 대상 한성민씨를 비롯해 총 21명이 입상, 이날 수상했다.

각 종목별 수상자는 ▲문서작성: 금상 안정훈(경기장애인정보화협회 고양시지회), 은상 김태균(전남 능주중학교), 동상 이가은(부산직업능력개발원) ▲엑셀: 금상 서윤영(부산직업능력개발원), 은상 이태렬(대구 학산복지관), 동상 김순덕(경기장애인정보화협회 이천시지회) ▲정보검색: 금상 안동호(충남 개인), 은상 이승민(경남 개인), 동상 임상목(경기장애인정보화협회 남양주시지회) ▲파워포인트: 금상 황성목(경기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 은상 문지일(경기장애인정보화협회 김포시지회), 동상 이제혁(대구 학산복지관)씨다.

또한 ▲특별상: 최보라(대전시장애인평생교육원), 안상제(대구 학산복지관), 유승훈(충북척수장애인협회), 손다혜(경기장애인정보화협회 김포시지회) ▲후원회장상: 조춘해(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경북협회), 박이현(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 경산시지회), 김진근(대전시장애인평생교육원), 김재춘(인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씨다.

이 밖에도 대회 가장 모범적으로 참여한 우수협회상은 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 참가선수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우수지도교사상에는 김선식(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 경주시지회)‧이숙자(경기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씨가 각각 받았다.

상금은 전체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특별상·후원회장상 20만원, 지도교사상에는 20만원, 우수협회상 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장희덕 중앙회장은 “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는 사회와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21년간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장애인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거듭나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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