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뮤지엄 특별 기획전 ‘COLORFUL’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K-컬처 뮤지엄 특별 기획전 ‘COLORFUL’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K-컬처 뮤지엄 특별 기획전 ‘COLORFUL’을 오는 12월 3일까지 경복궁역 내 서울메트로미술관 2관 K-컬처 뮤지엄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신진 미디어아트 작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 이하 장문원)과의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전시다.

콘진원과 장문원은 지난 3월 첫 번째 협업 전시인 ‘수어지교’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K-컬처 스퀘어의 상호작용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K-컬처 뮤지엄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작품에 대한 몰입감과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발달장애 예술가와 협업한 전시 작품은 ‘포뇨의 여행’(권한솔 작가) ‘꽃의 기억’(박혜신 작가 등 2종이다. 기존 회화 작품을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탈바꿈해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신진작가 미디어아트 전시에는 미디어아트 그룹 PROME의 ‘수호신의 초대’, ‘그 너머의 세계’가 전시됐다. 두 작품은 3D 그래픽 미디어로 다른 차원의 세계를 연출해 미디어 너머의 공간 초월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기획전 기간 주말에는 작가와 함께 전시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 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기획전을 통해 신진작가와 장애 예술인들이 꿈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관람객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K-컬처 스퀘어를 활용해 장애, 비장애 경계 없이 다양한 작가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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