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오는 17일까지 인천 서구 갤러리미호에서 ‘페인터스 드림 리마인드 전’을 개최한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오는 17일까지 인천 서구 갤러리미호에서 ‘페인터스 드림 리마인드 전’을 개최한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가 오는 17일까지 인천 서구 갤러리미호에서 ‘페인터스 드림 리마인드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강남구청과 강남구민회관에서 진행됐던 ‘페인터스 드림 전시회’의 리마인드 전으로 29명의 작품 29점이 전시됐다. 한 명의 작품은 지난 전시에서 모두 판매가 돼 이번에는 전시되지 않는다.

‘페인터스 드림’은 장고협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이 장애인 화가의 창작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10월 16일부터 약 4주간 강남구의 전시 공간 제공으로 3기 화가 30명이 참여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30명의 화가는 장애 유형 및 기존 사업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공모를 통해 선발됐는데 장애 미술계에서는 비교적 알려진 화가라도 국내 미술계에서는 대부분 무명이기에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선발된 화가 중에는 신인 화가들이 많았으며 ‘페인터스 드림’으로 생애 첫 전시회를 경험한 화가도 있다.

리마인드 전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포스아트 작품이며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해당 화가와 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장고협 손영호 회장은 “장애인 화가의 자립을 위해서는 화가가 알려지는 것이 첫 번째이며 리마인드전에서 화가들의 작품이 많은 관람객에게 각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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