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협, 오는 17일까지 ‘페인터스 드림 리마인드 전’ 진행
- 기자명백민 기자
- 입력 2023.12.12 11:17
- 수정 2023.12.12 12:14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가 오는 17일까지 인천 서구 갤러리미호에서 ‘페인터스 드림 리마인드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강남구청과 강남구민회관에서 진행됐던 ‘페인터스 드림 전시회’의 리마인드 전으로 29명의 작품 29점이 전시됐다. 한 명의 작품은 지난 전시에서 모두 판매가 돼 이번에는 전시되지 않는다.
‘페인터스 드림’은 장고협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이 장애인 화가의 창작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10월 16일부터 약 4주간 강남구의 전시 공간 제공으로 3기 화가 30명이 참여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30명의 화가는 장애 유형 및 기존 사업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공모를 통해 선발됐는데 장애 미술계에서는 비교적 알려진 화가라도 국내 미술계에서는 대부분 무명이기에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선발된 화가 중에는 신인 화가들이 많았으며 ‘페인터스 드림’으로 생애 첫 전시회를 경험한 화가도 있다.
리마인드 전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포스아트 작품이며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해당 화가와 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장고협 손영호 회장은 “장애인 화가의 자립을 위해서는 화가가 알려지는 것이 첫 번째이며 리마인드전에서 화가들의 작품이 많은 관람객에게 각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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