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나의 건강도 국가의 책임이다’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제25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199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장애 유형과 목적, 지역을 총망라한 전국의 장애인단체 지도자들이 모여 한 해 동안 있었던 이슈와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변화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대회다.

올해는 국립재활원 호승희 건강보건연구과장의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방향과 과제’라는 기조강연에서 장애인건강권법 시행과 추진 경과,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정책과제 발굴 등을 장애계 지도자들에게 상세히 공유했다.

이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홍경순 수석의 ‘비대면 서비스 시대의 디지털 접근성 제고 추진 방안’, 착한기술융합사회 김수한 이사장의 ‘장애인 디지털 포용과 기술 적용 현주소’정책·현안 점검 시간에는 디지털 시대에 장애인 접근성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국가 및 민간에서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기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2024년 진행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해 장애인 유권자 발언이 이루어졌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대회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장애인건강, 디지털 접근성에 대한 장애계 지도자들의 큰 관심과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장애인 유권자의 힘을 모아 보여주기 위한 시작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자료집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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