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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애인 거주시설, 가정형 주거공간으로 전면 개편
 (1.♡.19.51) 24-03-05 14:23 8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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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1개 장애인 시설을 2028년까지 '가정형'으로 전면 리모델링하는 장애인시설 환경 및 운영 개선 정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우선 3인 이상 다인실로 이뤄진 31개소를 1~2인이 사용할 수 있는 개별 방과 공유공간인 거실, 주방이 결합한 일반 가정집과 같은 구조로 리모델링한다. 올해 4개소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31개소 전체를 완료할 예정이다.복도형은 과거 수용과 보호라는 효율성만 강조한 구성으로 입소 장애인의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고 이용자 간 마찰 발생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방에 위치한 서울시 장애인 거주시설 16곳을 포함한 총 23개소의 내부 유휴공간을 가족이나 지인의 면회나 숙박 등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한다. 이용 당사자에게 익숙한 공간에서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가족, 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현재 서울시가 운영·지원 중인 장애인 거주시설 41개소 중 16개소는 지방에 위치하는데, 주변 숙박시설 등이 충분하지 않아 가족이 방문해도 이용자들이 오랜 시간 함께 보내기 힘든 한계가 있었다.게스트하우스는 전염병 등 발생 시에는 분리 공간으로 이용하거나 예비 이용인이 가족과 함께 시설 입소 전 적응하는 공간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 이용 장애인이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중·고령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공간도 2028년까지 5개소에 확충한다. 현재 시설 입소 장애인의 절반에 이르는 49.2%가 40대 이상이며 지난 10년간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은 총 1104명이 감소했지만 50대 이상은 38명 증가했다.이를 위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대비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입식 침대, 낙상 방지 장치, 안전 손잡이 등 안전시설과 치매 환자 배회로 등 고령 친화 시설 및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의료 인력과 운영비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 시설 이용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규모 시설에 대한 관리운영비를 현실화하는 등 시설 운영 개선 방안도 마련했다고 시는 덧붙였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과 운영 방안 개선은 단순히 공간만 바꾸는 것이 아닌 장애인들의 생활과 정서를 쾌적하고 안락하게 바꿔 일상 만족과 행복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서울시는 시설 입소를 희망하는 장애인과 지역사회 자립을 원하는 장애인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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