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달센터는 27일 전주은화학교에서 긴급돌봄시범사업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이하 전북발달센터)는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긴급돌봄시범사업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홍보와 이용자 발굴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9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 5일 (사)전북작은자의장애인자립생활시설, 6월 27일 전주은화학교 등에서 총 19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서비스 관련 종사자 및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긴급돌봄 시범사업 내용과 신청 자격 및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전북발달센터 백재경 센터장은 “가정 내 긴급한 사유로 발달장애인 자녀 돌봄에 공백이 발생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센터가 작년에 개소되었으며, 이용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 가정이 본 사업에 대해 인지하고, 사전 등록 및 사전 체험, 사업 신청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일시적(최대 7일)으로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긴급 상황별로 미리 정해진 일 수(1~7일)에 따라 연간 최대 30일까지 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긴급돌봄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이용 7일 전까지 전북발달센터에 사전 예약(☎ 070-5089-3759/2150)할 수 있으며, 미리 예상하지 못한 경우에는 전북특별자치도긴급돌봄센터에 당일에도 이용 신청(☎ 063-838-5200)이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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