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이룸센터 교육실1에서 유아기 및 아동기의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높이고자 기획한 ‘알아보고 그려보는 장애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수상작 그림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유아(5~7세) 및 초등부(8~10세) 대상이 직접 그린 그림 30점이 전시되며, 유아 및 아동기(초등부 저학년) 대상이 집합교육 및 원격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아이들이 가장 친근하게 여기는 대상인 가족으로부터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받고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장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제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그간 진행했던 장애인식개선 교육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안내자료를 포함한 장애인식개선 교육 정보를 안내해 가족이 함께 장애인식개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돕고 교육 후 아이들이 가지는 다양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접수하였으며, 그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장총련은 5년간(2019년~2023년) 장애인식개선 교육콘텐츠 공모전 사업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선별해 장애인인식개선 강사 및 관련기관에 배포해 장애인인식개선 강의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참가자 및 가족이 장애인식개선 교육 진행 및 작품활동을 통해 갖는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가치있는 의미부여와 향후 참가자 개인의 삶과 주변인 삶의 일부분에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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