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발달센터(센터장 조정민, 오른쪽 세번째)는 대구이룸고등학교(교장 정윤향, 왼쪽 세번째)와 8일 오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이하 대구발달센터)와 대구이룸고등학교(교장 정윤향, 이하 대구이룸고)는 8일 오전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이룸고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인기 전환을 앞둔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향상 및 복지․권익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정보 및 교육지원 ▲발달장애인의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권익옹호 연계 지원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관련 종사자의 교육 및 연수를 위한 인적 교류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 연계 및 지역사회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발달센터 조정민 센터장은 “전국 최초의 발달장애학생 직업교육 특성화과정을 운영하는 이룸고등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룸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성인기 전환을 앞둔 발달장애학생 자립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성인전환기 부모교육은 대구시 거주 12세 ~ 25세 발달장애인과 부모,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석복지재단과 달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 참여 문의는 대구발달센터(053-719-0340)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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