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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연결고리’3차 대표자 회의 진행
 (1.♡.19.51) 24-07-26 09:23 3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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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지적발달협회’)는지난 19일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발달장애인 및 지원자 대표 81명이 참여하여 발달장애인 자조단체‘연결고리’(이하‘연결고리’)3차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

지적발달협회‘연결고리’는 전국 60개 모임 120명의 발달장애 당사자 대표가 있으며  이들은 연결고리’임원 및 대표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발달장애인 관련 주제를 직접 선정하여 발달장애인 관련 이슈에 대해 당사자가 직접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 하는 당사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다양한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연결고리 3차 대표자 회의는 연결고리 임원 5명이 홍보, 접수, 진행 등 전체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결고리 회칙 개정, 연결고리 토론회 주제 및 발표자 선정, 연결고리 회비 사용처 논의 등이 진행되었고, 영화‘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하여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연결고리 회칙 개정을 통해 연결고리 임원진 확대 안건이 통과되었고, 연결고리를‘모임’에서‘단체’로 규정함에 따라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조단체로서 주체적인 활동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최‘제 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중 진행될 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연결고리 토론회의 주제로‘발달장애인 일자리’가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자조단체 회원 A씨는 “TV나 온라인에서 댓글로 장애인을 비하하거나 심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로 장애 인식이 더 안 좋아지는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장애인들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회원 B씨는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핸드폰 개통 사기 같은 것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나도 당해봤고 아마 많은 분들이 당해봤으리라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토론해보고 싶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인식개선, 장애인 폭력,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 다양한 주제 후보들이 있었으나 투표를 통해‘발달장애인 일자리’가 최종 선정됐다. 

발표자는 장애인 일자리가 부족하여 취업할 기회조차 쉽지 않다는 연결고리 고현희 부회장(강원 인제‘하늘내린미소’회원)과 현재 장애인이 진입할 수 있는 일자리 직종과 인원 제한을 지적한 김대현 회원(강원 춘천‘마음소리’회원)이 발표하는 것으로 투표를 통해 정해졌다. 

최종 발표자는 앞으로 자신이 발표할 내용을 토대로 최종 세부 주제를 선정한 후 지적발달협회를 통해 발표문을 제출할 예정이며 발표문에 따른 토론자를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이 당사자들에 의해 주제 선정부터 발표, 토론까지 직접 만들어가는 토론회는 오는 9월 26일(목) 오후 2시 광주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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