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2023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영실적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4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평가내용은 ▲경영관리 부분(경영전략 / 사회적 책임 / 재무성과관리 /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 보수 및 복리후생관리) ▲주요사업 부분 ▲가점 부분(공공기관 혁신계획 실행)으로 각 기관의 노력과 성과에 따라 평가됐다.

개발원은 2023년에 신임 기관장의 의지를 반영한 가치체계 재정립하고 신(新)경영목표ㆍ전략과제를 수립하여,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 과제를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정신장애인 맞춤형 고용모델 개발ㆍ확산한 사례와 중중장애인생산품 품질관리 및 판로지원, 발달장애인 돌봄에 대한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 34개 긴급돌봄센터를 설치한 점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개발원은 기관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세운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경혜 원장은 “장애인정책 전문기관인 개발원의 성과는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연관돼 있다”며 “개발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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