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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뇌병변장애인 자세유지기구센터 신설…24시간 돌봄시설도
 (1.♡.19.51) 24-08-21 09:04 26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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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증 뇌병변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돌봄시설과 아동·청소년기부터 신체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세유지기구센터를 신설한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기 뇌병변장애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9년 시행된 1기 기본계획과 관련해 가족들의 돌봄대책 요구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5년 간 시행된다.

서울에 등록된 뇌병변장애인은 올해 기준 3만8822명으로 전체 장애인 중 10%를 차지한다. 뇌병변장애인은 뇌의 기질적 손상으로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다. 특히 뇌성마비 장애인은 신체 뒤틀림, 섭식장애 등을 보여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돌봄이 필요하다.

시는 뇌병변장애인의 신체변형을 완화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자세유지기구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센터에서는 개별 신체특성에 맞는 수제 자세유지기구를 연구·개발, 제작·보급, 수리·보정하는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24시간 돌봄시설도 확충한다. 누운 자세로 거동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부지 확보 후 신축에 들어가 2028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인 뇌병변장애인 특화 전용 시설인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도 현재 3개소에서 7개소로 늘린다. 현재 3개 센터에서 연간 45명이 이용 중으로 2028년에는 7개 센터에서 연간 105명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의 낮 활동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장애인복지관 5개소에서 연간 2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 중으로 매년 4명씩 늘려 2028년 4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변처리용품(대소변흡수용품) 구입 지원도 기존 월 5만원에서 7만원까지 상향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시는 올해 역대 최대인 1조 6364억원의 장애인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님들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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