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인터내셔널은 서울시 2024 민간 국제개발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네팔 안과재단(Nepal Netra Jyoti Sangh) 및 안과병원 세 곳(Chanda Narayani, Lamahi, Rapti)과 '네팔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및 사업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2023년에는 미국장로회(PCUSA)의 후원을 받아 네팔시각장애인협회(Nepal Association of the Blind)와 안과병원 세 곳(Chanda Narayani, Lamahi, Rapti)을 통해 저소득층 백내장 환자 500명의 안과 수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네팔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간 네팔 룸비니(Lumbini)주의 당(Dang)과 카필바스투(Kapilvastu) 지역의 저소득 시각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백내장 및 기타 개안수술 비용과 의약품 및 안경을 지원하여 개발도상국 안질환자들의 실명을 예방하고 일상생활 회복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을 약속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중에 최종 모니터링 및 평가를 위한 현지 안과병원 방문이 계획되어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