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석중)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2024년 성장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멘토․멘티 총 14명을 대상으로 가평 초롱이둥지마을에서 ‘우리두리캠프’를 진행했다.
 
‘우리두리캠프’는 우정사업본부 및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성장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보호자의 장애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멘티들에게 부족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시원한 물놀이와 편백향주머니 만들기, 전통 쌀강정만들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마음을 나누고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멘티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큰 만족감을 표했으며, 멘토들은 멘티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멘티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복지관에서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종료되는 11월까지, 멘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학습지원, 건강관리, 문화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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