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조기기센터는 지난 6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센터장 이승희, 이하 부산보조기기센터)는 지난 6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제대학교 특수교육과 표윤희 교수를 초청하여, 장애인 의사소통과 관련된 직무를 수행하는 다양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AAC의 정의와 중요성, 발달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의사소통 지원 방안, AAC 활용 사례 등을 다루어, 실무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AAC란 보완대체의사소통을 뜻하며, 독립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언어 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구어 외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방법이다. 주로 구어에 제한이 있는 뇌병변, 발달, 언어, 시청각 장애인이 타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부산보조기기센터는 2021년도부터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AAC 역량강화교육, AAC 키트 제작 및 보급, AAC 서포터즈 운영, 의사소통 권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AAC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승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자들이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부산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능력이 점차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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