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전국 각지에 있는 골볼 선수단을 위한 제4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시각장애인골볼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전국 각지에 있는 골볼 선수단을 위한 제4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시각장애인골볼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골볼 선수단이 모여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김태흠)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골볼협회, 충청남도장애인골볼협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지회가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14일을 앞두고 개최되었으며, 전국 5개 시도의 골볼 선수단이 참가해 그간의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경기력을 다듬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

충남도는 10팀 중 4팀이 참가하여 직장운동경기부 남자 1위, 여자 2위, 동호인부 남자 3위를 차지했다. 5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충청남도 골볼 선수단의 경기력 상승세를 보여줬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다양한 체육 참여를 위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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