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내달 8일까지 장애인고용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국민이 직접 발굴해 개선하는 '2024 KEAD 기업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일하는 세상을 만드는 더나은 생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규제개혁에 관심 있는 국민, 기업,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 (www.kead.or.kr) 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개선이 필요한 기업 규제와 개선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작성하여 이메일(hspark@kead.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과제는 △실제 사업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과 괴리된 규제 △법령 간 충돌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규제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행정처리를 지연시키는 규제 등 장애인고용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방해하는 모든 규제가 해당한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개선 아이디어도 접수 가능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접수된 제안에 대해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100만원) △우수상 1건(50만원) △장려상 1건(30만원) 등 총 3건에 시상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선정된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해당 규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반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장애인고용 기업의 성장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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