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학대 예방 ‘나를 알아줘’ 전자책 배포

  ▲ 발달장애인 학대 예방 도서 ‘나를 알아줘'.ⓒ피치마켓 국내최초로 발달·지적장애인 스스로 학대를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도서 ‘나를 알아줘’가 전자책(e-Book)으로 배포됐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와 피치마켓이 공동 발간한 ‘나를 알아줘’는 발달장애인 스스로가 학대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학대유형과 예방법을 사례로 설명한다. 책에서는 신체적 학대와 성적학대 뿐만 아니라 유기와 방임까지 다방면을 다루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전문 콘텐츠 기관인 피치마켓이 발달장애인이 읽기 쉬운 글로 번안하고 디자인과 편집을 맡아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권리를 쉽게 이해하고, 자가진단을 할 수 있게 제작됐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도서가 출간됨과 동시에 수도권지역에서만 5,000여권의 신청이 쇄도했다. 전국적인 배포를 위해 전자책으로도 출간하기로 결정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공개된 전자책은 리디북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에이블뉴스 /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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