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한국 맥도날드 30주년

올해는 맥도날드가 한국에 진출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맥도날드는 지난 30년간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외식 브랜드로 사랑을 받으며 성장을 거듭해 왔고, 한국 사회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상생 경영을 이어왔다.

맥도날드는 끊임없이 '최초'의 역사를 쓰며 한국 외식 시장을 개척해왔다. 맥도날드는 1992년 부산 해운대점에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인 '맥드라이브'를 도입해 소비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2006년에는 업계 최초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2007년에는 배달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도입하며 한국 외식 업계 최초의 역사를 썼다. 2016년에는 쾌적한 매장 환경과 프리미엄 메뉴, 디지털 경험을 갖춘 '미래형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최상의 레스토랑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메뉴 개발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외식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빅맥, 후렌치후라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뉴를 국내에 선보이는 한편 불고기버거와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1955버거, 시그니처버거 등 한국형 메뉴도 꾸준히 내놨다. 최근 10년간 맥도날드를 찾은 소비자는 19억2100만명에 달한다.

맥도날드는 한국에 진출한 이래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는 가장 많은 국내 고용을 창출했고, 동시에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1988년 100여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맥도날드는 현재 1만7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컸다. 학력과 나이, 성별, 장애 등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최근 5년간 주부 사원 3952명, 시니어 사원 763명을 채용했다. 장애인 직원도 240여명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3.5%에 달해 정부의 민간기업 법정 의무 고용률인 2.9%를 훌쩍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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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8/2018032801892.html#csidx74c317d55a453e18ab89b02d608509f /

이진혁 조선비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