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WLC와 협력…IT 및 사회기술, 상담 등 지원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5-18 09:16:43
▲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현지 파트너기관인 WLC(Will to live center)와 협력해 지난 17일 ICT훈련을 통해 베트남 장애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자립을 지원하는 ‘드림씨드 센터(Dream Seed Center)를 개소했다.ⓒ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현지 파트너기관인 WLC(Will to live center)와 협력해 지난 17일 ICT훈련을 통해 베트남 장애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자립을 지원하는 ‘드림씨드 센터(Dream Seed Center)를 개소했다.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원하는 ‘베트남 장애청년 경제자립지원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된 센터는 장애인 물리적 접근성과 인터넷 환경 공사, 각종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센터는 향후 3년간 장애인 IT 및 사회기술 교육뿐 아니라 상담 제공, 아웃소싱을 통한 일자리 및 재택근무 기회 제공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해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 설립을 위한 종자돈(Seed Money)를 제공한 이미지터(Imagtor)는 아웃소싱 기반의 사진과 영상을 편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장애인도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질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개소식에서 장애청년을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응웬 띠 탄(Nhuyen Thi Thanh, 26세, 지체)는 “간절한 이 기회를 통해, 직업훈련 후 스스로 생계를 꾸릴 희망이 생겼으며, 앞으로 베트남 장애청년을 위해 다시 나의 여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활협회 나운환 부회장(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교수)는 “센터가 무한한 능력이 있지만 장애를 이유로 고용시장에서 차별받는 베트남 장애청년을 위해 꿈의 씨앗이 되길 소망하며, 몇 년 후에는 IT로 일자리를 꿈꾸는 베트남 장애청년들이 누구나 믿고 찾는 중심적 기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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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 에이블뉴스/ http://www.ydp-welfare.or.kr/home/m_write.php?ps_db=info&ps_b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