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장애공감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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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공감의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2020 장애공감주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콘서트와 연주,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장애 차별적 표현을 알아보는 '올바른 용어 사용 이벤트'와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연주단 공연, 장애 감수성 퀴즈 이벤트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3일∼7일에는 장애 당사자 5명이 '장애는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특별 강연이 매일 오후 6시에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등록한 선착순 6만 명에게는 간단한 수어를 배울 수 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배포된다.

최경숙 개발원 원장은 "장애공감주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의 대상으로 수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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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30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