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미래학교 ‘ㄷㄱㄷㄱ’ 모집안내 > 우리가 모이면 학교다! <두그니의 미래학교 이야기> 미래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요? 머지 않은 미래에 로봇이 우리가 해오던 많은 일들을 대신해 주는 시대가 온다고 해요. 그런 날이 온다면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데 사실 다른 한 편으로는 두렵기도 해요. 그때가 되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과연 나는 쓸모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가치있는 일들은 무엇일까?...생각하면 할수록 어렵기만 하지만 우선 나의 쓸모를 키우는 일부터 해보기로 했어요. 사소한 거 같지만 우리 삶에 아주 중요한 것들을 배우고 익히는 것부터 시작해 보기로 해요. #1 텃밭을 가꾸고 직접 기른 작물로 요리하는 팜투테이블 프로젝트로 요리농부가 되어 볼 거예요. 저탄소밥상과 푸드마일리지는 무엇에 도움이 되는지, 먹는 행위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해요. #2 내게 필요한 물건들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삶의 기술을 익히는 일은 나의 쓸모를 키워주니 제일 흥미진진한 일이에요. #3 소용을 다한 물건에 다시 생명을 불어 넣어 줄 거예요. 업사이클링이라 하죠! 어떻게 하면 지구에 부담을 주지 않을지도 연구할 거예요. #4 언젠가는 에너지가 고갈된다고 하는데 에너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단순한 원리부터 배워두면 그런 날이 와도 끄떡없을 거 같아요. 미래학교는 내 손으로, 내 몸으로 직접 움직여 체득하고 만들어가는 학교예요. 두려움 없는 미래는 단단해진 나로부터, 그리고 우리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니까요. 어때요? 두그니와 함께 미래학교를 만들어 보지 않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