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봄과 여름 사이 후원자] 보석손톱 김원영님과의 인터뷰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 코로나로 때문인지 봄을 만끽하기 전에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분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시는 분들이 있어 저희 영등포장애인복지관도 힘을 내어 지역사회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0년 봄과 여름사이의 후원자 인터뷰를 진행해주실 분은 문래동 네일맛집 보석손톱 김원영 대표님이십니다!
Q. 보석손톱 혹은 김원영 대표님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영등포구 네일맛집 보석손톱을 운영하고 있는 김원영이라고 합니다.
Q. 어떻게 네일샵을 어떻게 시작되셨나요?
원래 하던 일이 있긴 했는데, 어머니가 네일샵을 운영하셔서 자연스럽게 네일 공부를 하게 되었고 이젠 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석손톱은 벌써 10년된 샵이랍니다.
Q. 어머니의 실력을 이어 받으셨군요, 그렇다면 기부를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저희 집 부모님, 할머니 또한 기부에 관심이 많으셔요. 자연스럽게 어릴 적부터 기부를 해왔던터라 계기라고 말씀드릴 것이 없네요 지금은 복지관말고도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기부도 함께하고 있어요, (웃음)
Q. 그렇다면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기부가 된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제가 원래 특수교육을 전공했어요. 그래서 장애인복지에 많은 관심 가나봐요.
아무래도 사업 초기에는 기부를 적극적으로 하진 못했어요. 사업이 조금씩 자리 잡게 되고, 작은 금액이라도 시작하자라는 생각으로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기부를 하게 되었죠.
Q. 기부 활동에 대해 주변 반응은 어떠세요?
기부가 어렵고 먼 일이 아니라는 것, 쉽고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이 저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저희 직원들, 제 친구들은 모두 제가 기부하는 것을 공감하고 있어요. 그리고 몇몇은 저보다 더 기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또 고객님들 중에서 샵에 설치된 나눔가게 현판을 보시고는 저희 샵 자체를 긍정적으로 봐주시기도 해요.
Q. 대표님에게 [나눔]이란?
저에게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나눔이 모두에게 당연한 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우리 사회에는 장애물이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장애물 없는 세상을 위해 움직이고 있어요. 샵 출입구에 턱을 없앴고
빌딩 관리사무소에 말씀드려 빌딩 출입문을 버튼식 자동문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편의시설도 인식도 부족한 사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더욱더 장애물 없는 세상만들기에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이상 봄과 여름 사이의 후원자 김원영 대표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장애물 없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주시는 김원영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히려 저희가 울림을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원영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문의 : 지역사회개발팀(070-5202-0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