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6일 금요일,
호호플라워에서 원예수업으로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복지실습생들들도 함께 하였는데
얼마나 즐거웠는지 웃음 소리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노란 꽃과 함께 행복한 미소로 물들었습니다.
자원봉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예쁜 꽃을 들고 찾아오시기를 기대합니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여의도에 위치한 '호호플라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플로리스트 하예진입니다.
- 왜 '호호플라워'인가요?
어릴 적부터 '호호할머니'를 좋아했었어요.
호호할머니처럼 귀엽고 유쾌한 할머니로 늙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호호플라워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 봉사를 하게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도움을 많이 받고 자랐어요. 성인이 되고 베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직업이 플로리스트이니까 꽃과 관련된 봉사를 하면서 새로운 꿈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봉사를 신청했습니다.
- 봉사한 후에 어떠셨어요?
봉사 전에는 지적장애,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 등에 대한 개념을 몰라서 찾아보았어요. 그리고 어떻게 수업하면 좋을지 공부를 많이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장애의 정도가 모두 다르긴 했지만 대화가 수월하고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도 '동일한 인격체'라는 것을 더욱 성찰하였고 감동이었어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장애'라는 것이 걸림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서 '일상'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